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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이재정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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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자료사진)

 

◇ 이재정,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거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계획 자체가 불법적이며 교육적 가치도 없어 폐기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부의 규칙에도 교육감은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교육부의 요청을 거부할 수 있으며 국정교과서의 불법성, 반 교육적 이유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기남부경찰, 30일 음주운전 일제단속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내일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8시 이후로 예정된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경찰은 500여 명 이상을 동원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유흥가 등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20~30분 단위로 짧게 하는 '스팟이동식'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을 12월 1일부터 시작했지만, 최근 3년간 음주운전에 따른 사망자 비율이 높다는 판단과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새해 中企 활성화에 1조5천억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모두 1조5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부문은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7000억 원, 공장건축,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창업과 경쟁력강화자금 8000억 원이며 금리는 3%입니다.

◇ 경기도 합계출산율 2020 1.5명 달성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겠다는 인구정책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만 15살부터 49살까지의 여성이 평생 동안 낳는 평균 자녀수로 지난 2015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1.27명입니다.

◇ 위례신도시 가짜 분양권 판매 15억 원 가로챈 50대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파트 분양권을 싸게 매입해주겠다고 속여 15억 원 상당을 가로챈 50살 양모씨를 사기와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위례신도시 내 원주민 소유 비닐하우스 등 주소지를 지장물로 매입하는 분양권 접수증을 구입하면 우선 분양받을 권리가 생긴다"고 40명을 속여 1인당 최고 5000만 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고, 가로챈 금액은 도박과 유흥비로 모두 탕진했습니다.

◇ 46용사 호국정신 담은 '천안함 전시관' 내달 2일 개관

해군 2함대는 천안함 46용사의 호국정신과 해군 장병의 서해수호 의지를 전시물로 담아낸 '천안함 전시관'을 내년 1월 2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관은 천안함 취역과 피격사건의 전말, 탐색과 구조작전, 선체 인양작전, 추모활동 등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7개 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관람객들은 46용사의 군번줄이 전시된 공간에서 헌화와 묵념 등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해난구조대, SSU의 잠수장비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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