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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수료율, 롯데백화점·롯데홈쇼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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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평균 22%, TV홈쇼핑 평균 27.8%, 상품별로는 셔츠·넥타이 최고

유통업체별,상품군별 수수료 순위 (자료=공정위 제공)

 

NOCUTBIZ
국내 백화점의 판매수수료율은 평균 22%, TV홈쇼핑은 평균 27.8%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이 가장 높았고 상품군별로는 셔츠·넥타이가 최고를 기록했다.

백화점 납품업체들은 수수료외에도 인테리어비 5천만원, TV홈쇼핑 런칭 업체들은 ARS 할인비 2990만원 등을 추가부담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6년 백화점·TV홈쇼핑 분야 판매수수료율 조사를 납품업체의 실제 부담을 나타내는 '실질수수료율'로 바꿔 처음으로 공개했다.

◇ 백화점 평균 22%, 최고 49%…TV홈쇼핑 평균 27.8%, 최고 68.7%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이 평균 22%, TV홈쇼핑은 27.8%로 나타났다.

최고수수료율은 백화점 49%(롯데-여성캐주얼 ◯ 업체), TV홈쇼핑 68.7%(현대-건강식품 ◯ 업체)로 조사됐다.

최저수수료율은 백화점 0.6%(롯데-귀금속 ◯ 업체), TV홈쇼핑1.5%(현대-레저용품 ◯업체)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국내브랜드 실질수수료율이 23%, 해외브랜드는 14.7%로 8.3%의 차이가 났고 중소기업은 23.3%, 대기업은 22.7%로 큰 차이가 없었다.

TV홈쇼핑은 국내브랜드 실질수수료율이 27.8%, 중소기업은 29%, 대기업은 24.6%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4.4% 차이가 났다.

◇ 롯데백화점 23.8%, 롯데홈쇼핑 33.3% 최고…셔츠·넥타이 최고

실질수수료율은 롯데백화점(23.8%), 롯데홈쇼핑(33.3%)이 가장 높았으며 상품군별로는 셔츠·넥타이가 최고였다.(백화점 28.5%, TV홈쇼핑 36%)

유통업체별로는 백화점은 롯데(23.8%), 신세계(22.1%), 동아(21.0%), 갤러리아(20.9%), 현대(20.7%)가 20%대, NC(19.8%)와 AK(18.5%) 순이었다.

TV홈쇼핑은 롯데(33.3%), CJ(33.0%), NS(32.1%)가 30%대, GS(28.7%), 현대(24.7%) 순이었고 주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홈앤쇼핑(18.3%)이 유일하게 10%대 실질수수료율을 적용했다. 홈앤쇼핑은 모바일 비중이 60%로 다른 업체보다 두배 정도 높아 수수료율이 낮았다.

1위 롯데와 최하위 홈앤쇼핑간 차이는 15%p로 백화점(5.3%p)보다 3배 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셔츠·넥타이, 남·여정장, 남·여캐주얼, 진·유니섹스 등 주로 의류 품목의 실질수수료율이 높았다. 도서·음반·악기, 레저용품, 대형가전, 디지털기기 등의 수수료율은 낮았다.

국내·외 브랜드간 실질수수료율 차이는 남성정장이 가장 컸으며(9.5%p), 대·중소기업간 차이는 백화점은 대형가전(7%p), TV홈쇼핑은 레저용품(18.6%p)이 최고였다.

대기업·중소기업간 차이는 전반적으로 백화점보다 TV홈쇼핑에서 더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레저용품(18.6%p), 디지털기기(16.6%p)는 15%p를 초과했다.

백화점은 대형가전(7.0%p)와 가구·인테리어(6.3%p), 신선식품(4.3%p) 등이 대·중소기업간 차이가 큰 품목으로 나타났다..

◇ 백화점 인테리어비 5천만원, TV홈쇼핑 ARS 할인비 2990만원 추가부담

실질수수료외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비용은 백화점의 경우 인테리어비가 5천만원, 광고비 300만원, 판매촉진비 200만원이고 TV홈쇼핑은 ARS 할인비 2990만원, 무이자하부비 2960만원, 기타 판촉비 96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테리어비용 부담액이 매장당 370만원 늘었고, TV홈쇼핑은 ARS 할인비용 부담액이 440만원 증가했다.

납품업체의 실제 수수료 부담을 나타내는 ‘실질수수료율’은 계약서상 수수료율인 '명목수수료율'보다 5.4%p 낮았다.

백화점은 실질 22.0%, 명목 27.4%, TV홈쇼핑은 실질 27.8%, 명목 33.2%이다.

이는 정기세일 등 할인행사 과정에서 수수료율 할인도 함께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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