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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관주 문체부 1차관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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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직 공무원 사표 수리는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 23일 황 권한대행이 정 전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이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권한대행 체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정 차관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문화예술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최순실 씨가 정 차관을 발탁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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