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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0대 뉴스 1위 '수도 민영화 추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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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민영화 추진 철회'와 '갑천친수구역 개발사업 논란'이 대전참여자치단체가 뽑은 올해 대전지역 주요 뉴스 1, 2위를 차지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5일부터 15일 동안 시민연대 회원, 언론인, 시민단체 활동가를 대상(171명)으로 대전 지역의 주요 뉴스가 무엇인지를 조사한 설문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위는 대전시의 수도 민영화 추진 철회(92.4%)가 차지했다.

대전시는 민영화가 아닌 민간투자라 주장하며 강행 의사를 밝혔지만, 대전시의회의 수도 민영화 반대 결의안이 만장일치 통과되고, 시민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인 반대 의사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자 결국 지난 11월 9일 민영화 철회를 선언했다.

2위는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 논란(80.7%)이 꼽혔다.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은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나 어느 순간 호수공원은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 조성이 핵심으로 남아 논란이 됐다.

3위는 권선택 시장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대법원 파기환송(78.9%), 4위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실험 등 대전 내 원자력안전 논란(74.3%), 5위는 대전 봉산초등학교 부실급식 논란(66.1%)이 차지했다.

이 밖에 6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이장우 의원 탄핵반대, 이은권 의원 특검 반대(64.9%), 7위는 4.13 총선(62.0%), 8위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채용 비리(59.6%), 9위는 도시철도 2호선 착공연기 논란(50.3%), 10위는 대전~세종 BRT 개통(48.0%) 등이 꼽혔다.

설문은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진행됐으며, 제시한 15개의 주요 뉴스 중 10개(복수응답)를 선택하는 형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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