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어제(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JTBC 사옥에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7시 25분쯤 JTBC 사옥 1층 로비로 김 씨가 1톤 트럭을 몰고 들어오면서 1층 로비 유리문이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처음 건물에 돌진해 충돌한 뒤 10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진입을 시도했지만, 차체가 문 사이에 끼면서 끝내 실패했다.
김 씨는 화물차 운전사로, 트럭 돌진 당시 해병대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그가 몰고 온 트럭에는 ‘비상시국입니다! 헌법 제1조 2항 의거 제19대 대통령으로 손석희(JTBC 앵커) 추천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실려 있었다.
경찰은 김 씨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왜 돌진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손석희 씨 보면 얘기하겠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