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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북남미 투어 티켓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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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브라질, 칠레 등 북남미 4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열리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의 티켓 9만 5천 장을 전석 매진시켰다.

지난 14일 브라질과 15일 미국 콘서트의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현지 프로모터와 팬들의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가 폭주, 미국 공연에 한해 1회씩 추가 공연을 열기로 했다.

17일 칠레의 티켓 예매 역시 오픈 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했으며, 같은 날 미국의 추가 공연 티켓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티켓을 구하지 못한 현지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특히 온, 오프라인 동시에 티켓 판매를 진행한 칠레의 경우 티켓 예매 2일 전부터 600여 명의 팬이 판매 창구 앞에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북남미 투어는 내년 3월 12일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 19일~20일 브라질 상파울루 시티뱅크 홀, 23일~24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4월 1일~2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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