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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 '염산' 사용 의혹 사실로…양식어업인 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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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장에 보관된 무기산 화학물질

 

NOCUTBIZ
국내 일부 김 양식장에서 이물질 제거를 위해 염산 등 무기산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전북 군산지역 김 양식장에 염산 등 무기산 화학물질을 보관한 어업인 2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김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염산을 보관하다가 이번 특별단속에 적발됐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들 양식 어업인 2명에 대해선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염산 등 무기산은 480ℓ에 달했다"며 "무기산은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돼 바다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일부 다른 양식장에서도 무기산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김 양식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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