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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유라 독일 소재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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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오른쪽.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정유라 씨의 행방을 찾아 지난 10일 독일을 방문했다가 13일 귀국한 안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 씨의 소재지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지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방송에서 밝히는 순간 또 거처를 옮길 것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며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면 내일이라도 말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검찰은 아직도 정 씨를 체포할 의지가 없다"며 "정 씨를 체포하기 위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면 파악한 소재지를 알려주겠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그러나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선 "독일 애국동포의 제보로 프랑크푸르트 한 건물 주차장에서 하루종일 뻗치기 했지만 허사!"라며 정 씨의 소재지 파악에 실패했음을 내비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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