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착한 모자' 프로필콘을 적용하면 카카오가 대신 기부하는 형태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 이용자는 '착한 모자' 프로필콘으로 손쉽게 아프리카 영유아 생명 살리기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치즈를 통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치즈에서 '착한 모자' 프로필콘 7종 중 하나를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용하면 된다.
카카오는 착한 모자 프로필콘을 적용한 이용자가 1만명을 돌파할 때마다 10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되며, 아프리카 지역 모자보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카카오 정현주 셀피TF장은 "프로필콘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아이템으로 현재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의 95%가 프로필콘을 이용하고 있다"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필콘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고, 이용자들이 쉽고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서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지원할 수 있다. 휴대폰,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 할 수 있고, 모금함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기부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