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불확실성에 연말 주택사업 경기 급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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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과 8·25 후속대책 등 잇단 규제강화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은 연말 주택사업 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전망치가 43.9로 지난달 전망치(73.2)보다 29.3p나 급락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HBSI는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HBSI 전망치가 기준선을 웃도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단 한 곳도 없는 가운데 제주가 7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남이 77.3을 기록했다.

울산, 대전, 부산은 HBSI 전망치가 60선을 넘었고 세종, 강원, 광주, 서울, 대구, 인천, 전남, 전북 등은 50선에 그쳤다.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규제책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 경기 전망치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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