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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이영복 회장 아들 정부 창조경제 사업 추진 위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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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당시 선발 기준에 부합 위촉했을 뿐" 해명

엘시티 조감도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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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이영복 회장의 아들 이창환씨(44)가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에서 추진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환씨는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FX기어의 전 대표로 지난 2013년 11월 미래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해당 추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홍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2013∼2014년 두 번 회의를 연 후 운영 실적이 없다. 당시 추진위원으로는 학자·연구원·기업가·창업 교육 전문가 등이 선발됐다.

미래부는 이에대해 "창조경제문화운동추진위원회는 대국민 창조경제 문화확산을 위해발족하였으며, 전문가 추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구성한 후보군 중에서 창의성, 새로운 분야 시도, 대중의 호응도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연령, 계층 및 분야의 인사 위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또 "이창환씨는 당시, 3~40대 후보군 중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선발 기준에 부합하여 위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창의재단은 최순실씨 파문에 휘말린 적이 있다. 최씨의 조카 사돈인 김모씨가 기업 파견직으로 창의재단에서 일했다.

미래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최순실 조카의 처남인 김모씨는 창의재단에 소속된 정규직원이 아닌 외부업체(인력파견업체)를 통해 파견된 직원이였으며, 파견기간 동안 IT유지 보수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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