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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가?' 히브리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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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중 서간문(書簡文)에 속하는 히브리서의 성경 본문을 해석, 강론한 ‘히브리서 강해서(講解書).’ <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가?="">는 구약의 인용이 많고 멜기세덱과 같이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점 때문에 성도들이 잘 접근하지 않는 것을 원문에 가깝게 해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개종한 유대인 성도들을 위해 구약의 율법과 각종 제사 제도들이 신약의 그리스도에게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 주는 변증적인 성격을 띤 히브리서는 구약의 성경 구절이나 구약의 제사 제도가 많이 언급되어 있다. 기독교로 개종한 많은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당시 로마 황제의 핍박으로 인해 다시 유대교로 되돌아가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기독교가 유대교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함을 천사, 모세, 구약 대제사장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 낱낱이 예를 들어 교훈하고 있다.


우리말 성경에 붙여진 ‘히브리서’의 제목은 사실상 ‘히브리인들에게'’로 되어 있다. 이 말은 ‘히브리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뜻이다. 그러나 모두 13장으로 이루어진 히브리서는 단순한 편지라기보다는 설교집인 동시에 권고문이다. 박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앙생활에 지쳐있거나 박해를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심오한 그리스도론(論)을 전개하며 그리스도교의 훌륭한 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계시자(啓示者)로서, 하느님은 마지막 날에 아들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뜻을 알려 구원의 길을 편 것이다.

교리적으로 기독교론과 종말론으로 구성된 히브리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첫째, 고난 받는 유대인 개종자들의 흔들리는 신앙을 바로잡기 위함이고, 둘째, 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변증하여 기독교의 우월성을 확신토록 하기 위함이며,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하심과 직분의 영원성을 알게 하여 기독교 신앙의 확실성과 위대성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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