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고병원성 AI 전국 확산…제주 AI 차단 사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제주에도 비상이 걸렸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강원도 철원군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5일 0시부터 강원도를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가금육과 알, 계분비료 등 강원도의 가금산물을 제주로 들여올 수 없다는 얘기다.

이미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경기(서울, 인천 포함)와 충남.북(대전, 세종 포함), 전남.북(광주 포함)의 가금산물은 제주도 반입이 금지된 상태다.

강원도까지 AI가 전파되면서 이제 제주와 영남만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9일부터 살아 있는 닭과 오리 등의 가금류는 육지부에서 반입자체가 금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에 강원도가 반입금지 지역으로 확대된 건 대상이 닭고기와 오리고기, 알 등 가금산물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AI 추가발생과 확산 여부에 따라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 지역을 조정하겠다고도 했다.

도는 또 고병원성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의 방역을 강화하고 가금사육 농장 등에 대한 방역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