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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청소근로자 직접고용 약속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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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직후 약속한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이 실현됐다.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2017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수정안'에 국회 소관 예산 중 청소용역을 위한 예산 59억 6300만원을 직접 고용예산으로 수정 의결했다.

당초 원안(정부안)에는 이들을 간접고용(위탁고용)하는 내용으로 편성됐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15일 취임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 국회 내 환경미화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찾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 의장은 기획재정부는 물론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결위원장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고 국회사무처도 국회환경노조 등과 협의를 벌여왔다.

국회사무처는 그 동안 청소용역근로자를 간접 고용함으로써 위탁기간 만료에 따른 고용불안 및 간접고용비용 등으로 인해 근로조건 개선에 한계가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직접 고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위탁용역에 소모되는 비용 등을 줄여 예산의 추가 소요 없이도 보수 인상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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