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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의 등장' 리버풀, 리그컵 준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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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시티도 승부차기서 뉴캐슬 격파

리버풀은 유스팀 출신의 신예 벤 우드번의 활약을 앞세워 리즈 유나이티드를 가뿐하게 꺾었다.(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갈무리)

 

리버풀이 무난하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EFL컵 8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다툼을 하는 리버풀은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의 리즈를 상대로 후반 31분 디보크 오리기, 후반 36분 벤 우드번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최근 필리피 쿠티뉴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등 일부 주전급 선수의 부상으로 고민이 커진 리버풀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유스 출신의 우드번이 출전해 골까지 넣어 시름을 날렸다.

후반 22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우드번은 골까지 넣으며 마이클 오언이 갖고 있던 17세143일의 리버풀 최연소 득점 기록을 17세 45일로 크게 앞당겼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헐 시티는 챔피언십 강등팀 뉴캐슬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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