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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와 내년 남는 현금 절반 주주위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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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환 문제는 6개월 정도 검토해야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의 잉여현금 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쓰기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앞으로 6개월 정도 더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년과 '17년 연간 Free Cash Flow(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 계획이다.

올해 배당은 총 4조원 수준으로 연간배당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배당을 한 뒤 남는 재원은 지난해 잔여재원 8천억원과 합해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은 내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회사성장 및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업구조(개편을 )검토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지주회사 전환이 포함되며 향후 약 6개월 정도 검토시간이 필요하다고 삼성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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