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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국내 투자자 대상 4천억원 대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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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본사 사옥매각도 추진 중

 

한국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지난 23일 JB 투자편드 등과 관련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25일 투자금을 유치함으로서 4526억원의 국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해외유전의 저유가로 인한 헐값매각 논란과 국부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추진했으며, 공사가 보유한 자산(美. 이글포드 세일가스 생산광구)을 일정기간 유동화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투자모집은 JB-하나 컨소시엄(JB자산운용/하나금융투자-대표금융주관사)이 주관했으며, 대표금융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에서 2000억 원을 투자하고 국내 보험사, 은행, 증권 등 국내의 주요 금융사들이 참여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이글포드 생산유전에 대한 투자유치성공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돼 부채비율이 약 72%p 감소되는 재무구조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사는 부채비율축소와 함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재 울산 본사 사옥매각을 추진 중으로 지난 23일까지 입찰을 통해 복수의 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은 상태다.

공사는 내부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까지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매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사옥매각이 계획대로 성사될 경우 약 2000억 원 정도의 유동성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투자유치와 사옥매각이,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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