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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외계인' 등장 "내가 이러려고 우주의 기운을 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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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촛불집회 참가자가 전국적으로 100만명에 육박하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정농단을 매섭게 꼬집는 시민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시선을 모은 것은 외계인 복장을 한 시민이었다.

이 시민은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녹색 복면을 쓴 채 피켓을 들고 있다.

피켓엔 "내가 이러려고 '우주의 기운'을 줬나, '자괴감'이 든다"며 최근 가장 유행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발언이 적혀있다.

자신이 직접 우주의 기운을 준 외계인으로 변장하면서 위트있게 박 대통령의 발언을 풍자한 것이다.

그는 이어서 피켓을 통해 "국민들 '기운'빠지게 하지말고 '우주'로 가자. 네가 있어야할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순시리우스'행성"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집회장엔 우주인 외에도 시크릿가든의 길라임(하지원)'과 현빈, 최순실 코스프레 등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해 시선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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