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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장, 해운업계에 직원 재취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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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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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최근 석태수 사장 명의로 '한진해운 인적자원 채용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현대상선을 비롯한 해운·물류업체들에 보냈다.

석 사장은 서한에서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진행하는 매각이 성사된다고 해도 상당수 직원의 이직이 예상된다"며 "회사는 직원들의 재취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지원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직원들은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적 선사의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내외로 신뢰받는 네트워크를 쌓아왔다"며 "해운업 불황 속에서 이같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적자원들이 우리나라 해운 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귀사의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또, 채용 의사가 있는 회사에서 채용 예정 직무와 소요 인원, 자격 요건 등을 회신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한진해운의 영업양수도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해운은 미주·아시아 노선의 육상·해상 직원 700여명의 고용을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법원에 밝혔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 600여명은 실직이 불가피한 상태로 이미 해상직원들은 사측으로부터 내달 10일 일괄 해고한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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