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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통, 부동산시장 호재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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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 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은 없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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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2영동(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다른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부동산 수혜지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유동인구 증가, 상권활성화에 따른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수혜지역인 원주에서 지난달 분양한 'e편한세상 반곡'은 1순위 경쟁률 19.87대 1을 기록하며 올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 8월과 지난달 원주기업도시에서 공급한 단독주택용지에는 각각 3023대 1과 3039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밀양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 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밀양에는 2020년 완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함양을 기점으로 밀양을 거쳐 울산을 동서로 잇는 고속도로다. 총 사업비는 5조8862억 원이며 올해 사업비는 3122억 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에서 '동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59~84㎡, 총 469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삼척으로의 출퇴근 여건도 대폭 개선돼 동해시 남부권역의 신흥 주거지로 발전이 기대된다.

㈜신안은 다음달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가칭)도 개통예정이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맨 앞자리에 자리잡아 강변북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EG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에 '원주기업도시 EG the 1' 1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430가구로 구성된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되면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권도 20분 가량 단축된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전용 113㎡는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 평면에 최대 5.9m의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선보인다.

동부건설은 이달 경북 안동시 수상동 590-11번지 일원에서 '안동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1가구로 구성된다. 중부권 동서간 연결 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북 최대 규모인 안동병원과 인접하며, 옥동생활권과도 가까워 옥동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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