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여혐 가사' 논란에 "더 고민하는 작사가 되겠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작사가 김이나 (사진=김이나 인스타그램 캡처)

 

작사가 김이나가 여혐 가사 논란에 대해 "관념에 박힌 차별의식에 대해 더 고민하는 작사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김이나는 "요즘 노래가사 속의 남녀 캐릭터 속 여혐요소들을 짚어내는 리스너들의 의견이 종종 보인다. 언젠가부터는 나름 예민하게 쓰고 있다 생각했는데 여전히 여기저기서 발이 미끄러진다. 그만큼 고착화된 문제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여성들이 이런 문제에 예민해져서 저같은 업의 사람들이 그 눈치를 보게 되는 건 건강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란 관념에 박힌 차별의식에 대해 더 고민하는 작사가가 되겠다"고 전했다.

15일 공개된 샤이니 리패키지 앨범 '1 and 1' 수록곡 'If You Love Her'에는 '꽃보다 그녀를 아껴줘야 돼'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성 역할을 고정시키는 표현이라는 점에서 '여성혐오'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고, 김이나는 즉시 입장을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