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공사 현장에서 창고 건물이 붕괴, 근로자 8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9분쯤 경기도 김포시 고천읍 인근 신축창고 4층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8명이 2층으로 떨어져 3명이 중상, 나머지 근로자들은 경상의 피해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