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서관지도. (사진=서울시 제공)
우리 동네 도서관과 책방 정보를 한번에 편리하게 확인할수 있는 지도 2종이 발간됐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내에 있는 1000여개의 도서관과 460개의 책방의 정보를 담은 지도를 발간하여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도에는 도서관과 책방의 위치와 이름,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이 수록됐고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 도서관 지도는 지도 앞면에는 166개 공립 공공도서관 위치를 서울시 지도에 표기했고, 뒷면에는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1000여개 도서관 주소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을 적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도서관은 별표 표기를 해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서울시 책방지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책방 지도에는 서울시내 370여개 새책방과 80여개 헌책방 위치와 주소, 전화번호를 담았다.
지도를 들고 서울시내 다양한 책방을 탐방하며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하였으며, 국내 책방을 소개한 책 목록을 실었다.
자세한 내용은 지도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동네 책방 찾기](http://lib.seoul.go.kr/bookstore/main) 서비스를 이용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는 서울도서관 안내데스크와 각 구청과 공공도서관,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도에 누락되거나 잘못된 도서관과 책방 정보가 있다면 서울도서관(02-2133-0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구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도 제작으로 서울시민들이 주변에 있는 공공도서관이나 지역서점을 즐겨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