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은 무언가를 먹어야 생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좋은 사료 생산과 급여가 동물복지의 첫걸음인 이유도 여기 있다.
지난 2011년 국내 사료 시장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는 회원사의 전문지식과 축적된 경험을 통해 동물 생명권 신장에 기여해왔다.
유기견 보호소에 사료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유기동물 입양자 대상 행동교정교육 지원 등을 통해 동물 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협회는 동물복지에 기반을 둔 사료 시장의 발전을 위해 관련 법령과 기술 등을 정부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오고 있다.
기재부와 농림부가 주관 운영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종합대책 TF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지난 7월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기도 했다.
협회는 동물 보호 문화 확산이 전제되어야 회원사의 이익이 담보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펫산업박람회와 펫산업 포럼을 통해 동물 보호 담론을 확대할 수 있는 통로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