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사진=KLPGA 제공)
일본에서 활약 중인 강수연(40)과 신지애(28), 안선주(29)가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 사정권에 자리했다.
강수연은 5일(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0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1언더파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과 2타 차.
신지애는 5타, 안선주는 7타를 각각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셋 모두 일본에서 활약 중이다. LPGA 투어에서 1승을 올린 강수연은 2011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한 신지애도 2014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올해 상금랭킹 2위다. 안선주는 2010년과 2011년, 2014년 J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고, 토토 재팬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이다. 셋 모두 일본파인 만큼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펑산산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중간합계 10언더파 2위에 자리했다. 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