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아니라 朴 게이트"…성신여대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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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신여대 재학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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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검찰 조사 중 긴급 체포된 가운데 대학생들의 시국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보문로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 정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이 발표됐다.

학생들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라며 "비선실세 국정농단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정권에 대한 심판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퇴할 것과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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