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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통합 안전정보관리시스템'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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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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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전사적인 '통합안전정보관리시스템(AASIS2)'을 완비하고 운용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통합안전정보관리시스템'(AASIS2)은 그동안 각 부문별로 별도 운영되던 기존의 '안전정보시스템(AASIS)'을 업그레이드해 각종 안전·심사·보안·비행자료에 관한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위기상황 발생시 즉각적이고 일원화된 위기대응이 가능토록 사내 전 부문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운영에서 발생 가능한 잠재위험요소 관리부터 비행자료 분석과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안전담당자들 간에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게 돼 안전운항을 위한 예방 및 관리 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통합안전정보관리시스템'에서는 개인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잠재위험요소를 등재하게 되면 사장 직속의 안전보안실과 각 부문의 안전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나눠 문제점 예방 및 안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의 '안전정보시스템'에서는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가 개인이 발견한 잠재위험요소를 보고하면 해당 부문에서만 처리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에는 운항승무원의 훈련 및 평가를 관장하고 운항훈련시스템의 개선 및 향상을 담당할 운항훈련평가 담당 임원으로 싱가포르항공 출신의 애릭 오(Oh B.K. Aric) 상무를 영입하는 등 항공안전·보안 강화를 위한 전문가 영입과 선진 시스템 도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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