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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 GPS 보정시스템(SBAS)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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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오차 보정 항공·선박·교통·물류·응급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국토교통부는 한국과 유럽이 손잡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초정밀 위성항법장치 보정시스템(SBAS)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0월 26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항공우주연구원과 SBAS 개발‧구축을 위한 해외 공동개발 업체선정 계약 체결식을 갖는다.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는 GPS 오차를 보정해 항공 외 선박, 교통, 물류, 응급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인공위성 기반 오차보정시스템이다.

기준국(5개소 이상)에서 GPS 신호를 수신해 중앙처리국(2개소)에서 GPS 오차계산,
SBAS 신호를 생성해 위성통신국(2개소)에서 위성으로 SBAS 신호를 보내고 SBAS 위성(2기)에서 SBAS 신호를 전 국토에 제공하게 된다.

공항과 항로를 비행하는 항공기에게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최단 비행경로를 설정할 수 있어 비행연료 절감은 물론 항공교통 수용능력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SBAS 운영 국가는 미국(WAAS), 유럽(EGNOS), 일본(MSAS), 인도(GAGAN)등이다.

국토부는 항공우주연구원이 2015년 9월부터 해외 공동개발 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 및 가격평가를 실시해 프랑스 탈레스 사가 선정됐고 서비스 신호의 신뢰성 검증 등을 위해 유럽항공안전청과 인증기술지원 의향서도 함께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항공용으로 정식 운용된다.

국토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운송용 항공기는 물론 드론, 자동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응급구조 등의 위치기반시설로 국민 누구나 보정시스템(SBAS)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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