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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첫 '한국 유학 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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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중동 지역 최초의 '한국 유학 박람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주이란대사관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과 이스파한에서 '한국 유학 박람회' 및 '한국-이란 고등교육 국제교류 컨퍼런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유학 박람회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2001년부터 시작했지만, 중동 지역에서 열리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31개국 169개 도시의 2776개 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성대·국민대·서울과기대·선문대·성균관대·아주대·우송대·울산과기원·전남대·충남대·한국해양대·홍익대 등 12개교가 참여해 대학 홍보 및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란은 대학진학률이 66%에 이를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데다, 최근 한류 열기까지 더해져 이란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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