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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나쁜 사람' 진재수의 심경 "난 유배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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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좌천됐다가 공직을 떠난 진재수 전 체육정책과장이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육성을 18일 CBS노컷뉴스가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진 전 과장이 자신의 속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3년 10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장으로 좌천된 진 전 과장은 "난 이제 이쪽으로 '유배'를 온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타의로 좌천됐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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