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장류, 전기밥솥, 녹즙기 등 '식탁한류'를 촉진할 소비제품과 리튬이온전지, 타이어 등 수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품목별 FTA 활용 매뉴얼'(이하 매뉴얼)이 발간됐다(사진).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가 총 6종으로 발간된 매뉴얼은, 기업 실무자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FTA 활용 절차를 주요 단계별(HS코드 확인, 원산지 판정, 서류 구비, 사후검증 대비 등)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책자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FTA콜센터(국번없이 1380)를 통해 신청하거나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 안병화 단장은 "이번 책자가 한류식품 및 관련 주방기기 등의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작성된 만큼 FTA 활용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TA종합지원센터는 매뉴얼 발간과 함께 17일 코엑스에서 '실무자 맞춤형 FTA활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뉴얼에 소개된 품목별로 활용 노하우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