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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한국형 기후변화 사업모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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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승인된 GCF 사업 중 최대 규모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을 반영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의 협업 사업이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승인된 GCF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스마트팜 모델'이 사업 분야에 포함됐다.

GCF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4차 이사회에서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이 반영된 EBRD의 '지속가능 에너지 금융사업'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EBRD가 지역금융기관에 신용한도를 제공해 중소기업,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간접대출을 지원하고, 개도국 지역금융기관 및 대출수혜자 맞춤형 사업 발굴ㆍ준비, 신기술 홍보, 역량강화 등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의 GCF 승인 사업 중 최다 대상국가 (10개국),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사업(총 14.2억불)으로서 GCF 사업규모의 대폭적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인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매립가스 발전(친환경에너지타운)', '스마트팜' 모델이 대출분야에 포함되며, EBRD내 신탁기금인 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을 통해 300만불을 지원한다.

향후 공여국으로서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한 신탁기금은 한국의 사업모델 관련 사업 발굴 및 기술·제품 홍보 위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이 강점을 갖는 4가지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GCF 사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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