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CPSC 즉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13일 미국에서 팔린 갤럭시 노트7 190만 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CPS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이 갤럭시 노트7에 대한 리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노트7은 9월 15일 1차 리콜때 교환된 90만 대를 포함해 모두 190만 대이다.
위원회는 노트7을 보유중인 사람들은 이동통신사와 아울렛, 삼성닷컴 등 자신이 노트7을 구입한 곳에 연락하라고 조언했다.
또 외국 등 다른 경로에서 노트7을 구입한 사람들은 삼성닷컴과 접촉하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노트7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도 있고 한불 받을 수도 있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콜과 같은 것이다.
한편 CPSC는 지난달 15일 이후 접수된 23건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모두 96건의 노트7 과열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건은 발화가 일어난 경우였고 47건은 다른 재물이 손괴된 경우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