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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0만원대 실속형 프리미엄폰 '루나S' 12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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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예약판매 공시지원금 최고 요금제 기준 실 구매가 23만원

SK텔레콤이 50만원대 슈퍼 프리미엄폰 루나S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나S 예약판매 기간은 7일부터 11일까지다. 출고가는 56만 8700원으로 최고 요금제 기준실 구매가 23만 87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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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0만 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를 오는 12일 공식 출시한다. 앞서 7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7일부터 단독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루나S의 출고가는 56만 8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 'T 시그니처 Master'(월 통신요금 11만원) 기준 33만 원으로 23만 8700원에 살 수 있다. 2년 약정시 월 단말 할부원금이 약 1만원인 셈이다.

SK텔레콤은 기존 50~60만 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기능을 루나S에 두루 탑재했다.

국내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속도에 찰나의 기다림도 필요 없는 보안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루나S 지문인식기능 솔루션에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국제 생체인증 기술표준을 적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잠금 해제 기능을 넘어서 SK텔레콤만의 핀테크(FinTech) 관련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초점을 잡아줘, 사용자가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셀피를 찍어도 편리함과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화소수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약 1000회가 넘는 정교한 커팅을 통한 이음새 없는 일체형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에 2.5D 곡면 글라스 화면과 어우러져 매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다. 예약가입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색상만 가능하고,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색상은11월에 출시된다.

이외에도 ▲ 5.7인치 쿼드HD 화면 ▲ 1.8GHz 옥타코어 ▲ 4GB, 64GB(외장32GB추가) 메모리 ▲ 후면 1600만, 전면 1300만 카메라 ▲ 3020mAh 배터리 등 80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본 사양을 탑재했다. 블루투스 음향기기 무선 연결시 음원 손실 없는 'apt-X HD 코덱'과 심플한 UX(사용자경험)가 적용된 'FM라디오'등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1일까지 예약가입 뒤 한 달내 개통한 전 고객에게 ▲ 덴마크 명품 음향 브랜드 자브라 블루투스 이어셋(시중가 약10만 원) ▲ 슈피겐 천연가죽 케이스(시중가 약 3만 원) ▲ 액정 파손 수리비 50% 1년 1회 지원(약 7만 원) 등 총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증정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전작 '루나'로 가성비 높은 중저가폰 트렌드를 이끌었듯, 다시 한번 시장에 '실속형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나S는 SK텔레콤이 제품 기획과 유통,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가 개발, 대만 폭스콘이 위탁 생산을 각각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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