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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 분양 성수기…HBSI 전망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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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이 본격화하면서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전망치가 88.1을 기록해 지난달 전망(79.8)보다 8.3p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조사한 수치로,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수도권에서는 10월 서울의 전망치가 120.5, 경기 104.3, 인천 101.6으로 모두 기준선을 웃돌았다. 서울의 전망치는 지난달 전망(106.2)에 비해 14.3p 상승했고 경기는 22.5p, 인천은 23.5p가 각각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102.1)과 세종(105.0)만 전망치가 기준선을 넘었다. 강원(91.4)과 제주(97.3)가 90선, 대전(85.0)과 충남(85.0)이 80선을 웃돌았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60∼70선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실적은 93.3으로 지난달 전망치(79.8)보다 13.5포인트 높았다.

7월 이후 주택사업자의 '당월 전망치'보다 '당월 실적치'가 계속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주택사업자가 사업환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면서도 다소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택산업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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