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 경남도내 유·초·중학교 1천451개교가 임시 휴업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 지역이 차바 영향권에 접어들자 이날 오전 6시께 이같이 결정했다.
전날 저녁에는 유·초·중·고등학교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데서 방침을 바꿨다.
다만 고등학교 191개교의 경우 학교장에 휴업 여부를 맡겼다.
도교육청 측은 "오늘부터 차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안전을 위해 유·초·중학교가 휴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에 차바로 인한 피해 상황은 특별히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