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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경기도 연립정부 출범…강득구 연정(聯政)부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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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파견한 강득구 연정부지사(옛 사회통합부지사)가 4일 취임하는 등 남경필 지사-새누리당, 더민주의 2기 연정이 본격 출범했다.

이날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 부지사는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며 "자치와 분권은 여야를 떠나 시대정신이며 그런 의미에서 연정은 자치와 분권의 착한 실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연정의 성공을 통해 넥스트경기를 넘어서는 비욘드경기가 돼야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2기 들어 권한이 강화된 연정부지사는 옛 사회통합부지사가 맡던 보건복지국·환경국·여성가족국 등 3개 실·국을 소관 사무는 물론 전체 실·국 업무를 아우르게 된다.

또 연정합의문에 의한 연정실행과제 추진과 관련한 사항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한해 3천억 원 규모로 도지사가 시·군에 내려주는 특별조정교부금(시책추진비) 결재에 참여하는 등 예산집행권 일부도 부여된다.

연정부지사 직속으로 따복공동체지원단을 두는 것은 물론 연정협력과와 대외협력과로 구성된 연정협력국을 다음 달 신설해 관장시킬 예정이다.

한편,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에 새로 포함되는 도의원 연정위원장은 4명(더민주 2명·새누리당 2명)이며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연정실행위원회는 이에 따라 공동위원장(연정부지사·양당 대표), 양당 수석부대표·수석대변인, 양당 정책위원장, 도 기획조정실장, 도 연정협력국장 등을 포함해 15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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