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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평통, "반기문 총장, 제재 계속 가담하면 값싼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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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사진=유엔)

 

북한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발언을 거듭 한데 데해 반발해 제재놀음에 계속 가담하면 값비싼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반 총장의 발언에 대한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최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탄두 폭발시험을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미국과 박근혜패당등 추종세력들이 벌리고있는 극악무도한 반공화 국제재압살소동의 충실한 하수인노릇을 자청해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핵탄두폭발시험을 단행한 직후 유엔사무총장의 직권을 남용해 이례적으로 단독기자회견까지 열고 '뻔뻔스러운 유엔결의위반'이니,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느니 하고 극히 불순하고 온당치 못한 망발들도 꺼리낌없이 내뱉았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반기문(총장)이 유엔무대를 배경으로 미국의 철저한 하수인, 친미보수세력의 꼭두각시가 되여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앞장서온 만고죄악에 대해서는 낱낱이 계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가 추악한 정략적타산만을 앞세워 박근혜 친미보수패당과 배꼽을 맞추고 우리에 대한 제재놀음에 계속 가담하며 못되게 놀아댄다면 그 대가를 값비싸게 치를 수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반 총장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핵실험에 대해 안보리가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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