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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00호골' 김신욱, K리그 클래식 31R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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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데뷔 후 8시즌 258경기서 100골

김신욱은 제주 원정에서 2골을 터뜨리며 자신의프로 통산 100호 골 맛을 봤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의 최우수선수는 '프로 통산 100'호' 골 맛을 본 김신욱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에서 "상대의 스리백 수비를 허문 위력적 포스트플레이와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통산 100호골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김신욱을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신욱은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프로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200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신욱은 8시즌 동안 258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터뜨렸다.

김신욱과 함께 31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수 부문에는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정협(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자일(전남)과 김민혁(광주), 김도혁(인천), 윤주태(서울)가 선정됐고, 수비는 프로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현영민(전남)이 이광선(제주), 셀리오(울산), 최효진(전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31라운드 최우수 골키퍼는 김용대(울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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