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23일 친환경∙고효율 LG 터보 히트펌프(Turbo Heat-Pump)로 마곡지구에 난방온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G는 대림컨소시엄과 손잡고 초대형 칠러제품인 LG터보 히트펌프가 데운 물을 마곡지구에서 난방온수로 사용하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 지역난방시설은 내년말에 준공된다.
LG는 이번 계약이 국내 지역난방공급시설에 국산 기술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거 설명했다.
LG 터보 히트펌프는 약 12도의 하수에서 회수한 열을 이용해 55도의 지역난방수를 업계 최고 수준인 80도까지 높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