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19일 오후 8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지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또 다시 먹통이 됐다.
지난 12일 경주 지진사태 이후 안전처의 홈페이지 셧다운 문제가 불거져 여론의 질타를 받은 안전처 홈페이지가 일주일만에 지진발생 재발로 다시 셧다운 된 것이다.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5분여동안 안전처 홈페이지는 또 접속 불능상태가 됐다. 안전처는 14일 홈페이지 처리용량을 최대 80배까지 향상시켰다고 발표했지만 접속 불능상황이 재발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경주 지진 일주일 만에 지진이 재발하지 또 다시 안전처 홈페이지는 셧다운 됐다"며 "국민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안전처는 존재이유가 없으며 박인용 국민안전처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