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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완도·장성·옹진군 '원격의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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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과 장성군, 인천 옹진군의 도서벽지에서 이달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해당 지역 보건기관에서 이달중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약 1천명으로, 병의원이 멀어서 쉽게 의사를 만날 수 없던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원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환자가 가정이나 보건진료소, 마을회관을 방문해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한 뒤 전송하면 보건소나 보건지소 의사가 전송된 정보를 활용해 진료하는 방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고혈압과 당뇨 외에도 피부질환을 비롯한 경증, 만성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했다"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사간, 일반의와 전문의간 협진 모형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완도군은 보건의료원․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8개소간, 장성군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8개소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간, 옹진군은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2개소간 협진 모델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 시범사업중인 신안군도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9개소간 협진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개 기관에서 운영되던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50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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