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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런던에서 식당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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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와 딜리버루, 저스트이스트 등 다른 배달 업체와 전쟁 예고

영국 런던에서 격돌하고 있는 배달업체들(사진=유튜브 캡처)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영국 런던 일부 지역에서 식당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런던에는 이미 저스트이스트,(JustEast), 우버이츠(UberEats), 딜러버루(Deliveroo)가 주문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어 아마존의 가세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레스토랑’이라는 식당 음식 주문 배달 서비스를 기존의 프라임 딜러버리 서비스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15파운드(20달러)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은 무료로 해준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런던 시민들이 집에서 식당 음식을 주문해 먹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거리에서 음식 주문 배달 업체들의 로고를 단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갈수록 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에는 앞서 호주의 배달업체인 딜리버루가 진출해 있던 상황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우버이츠’ 서비스를 미국과 캐나다,프랑스 등지에 이어 지난 6월 런던에서도 시작해 배달시장이 극심한 경쟁상태로 치닫고 있다.

배달업체들은 이에 따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택배 기사들의 수수료를 낮게 책정하고 있어 지난 달말 런던의 우버이츠 택배 기사들이 낮은 수당에 항의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까지 이 레드오션에 뛰어든데 따라 이들 업체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지와 누가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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