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스코차이나의 김동진 사장이 북한 광물의 반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재 북한을 방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김 사장의 방북은 지난해 남북경협 차원에서 논의된 북한산 무연탄 도입 확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에 중국을 통해 도입돼 온 20만 톤에 40~50만 톤을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특히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철광석의 품질을 살펴보고 무연탄과 별도로 철광석도 반입이 가능한 지 여부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북한산 철광석이 철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현재 폭등하고 있는 국제 철광석 가격보다 싸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제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북한 무산에는 30억 톤의 철광석이 매장돼 있으며 13억 톤은 채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중국이 해마다 1000만 톤의 철광석을 수입해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때 남북경협을 확대하는 방안의 하나로 북한의 광물 도입을 확대하기로 북측과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