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더민주, 재차 與복귀 촉구…"민생발목 잡지 마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철학과 가치판단 실종된 맹목적 추종 행태는 '종박'"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 이재정 원내대변인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에 반발한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본회의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민생의 발목을 잡는 행태"라고 비판공세를 이어갔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추경 처리를 거부하는 것은 민생의 발목을 잡는 행태로 매우 유감스럽다. 집권여당의 본분을 망각한 행태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지적하고 싶은 것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예정돼 있던 가습기 살균제 특위 청문회이다. 지금 새누리당이 참석하지 않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이 그토록 오랜 기간 괴로움을 겪어왔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기다리라고 말할만한 상황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쯤되면 친박(친박근혜)이 아니라 '종박'"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현재 새누리당이 보이고 있는 철학과 가치판단이 실종된 맹목적 추종의 행태는 종박으로 명해야 마땅하다"면서 "스스로 출구를 찾지 못해 허둥대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파행을 초래한 자당 지도부에 대하여 온전히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헌법기관 국회의원의 자존감으로, 용기 있고 소신 있게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촉구했다.

또 "지금이라도 본연의 업무로,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오라. 정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