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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특명, 중국 파이브백을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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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의 '파이브백'을 뚫어라. '슈틸리케호'에 내려진 특명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수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않았다. 기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와 전술 등으로 충분히 중국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중국은 '스리백'을 기본으로 한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스리백 최종 리허설을 마친 상태. 리쉐펑이 가운데 서고, 정즈와 펑샤오팅이 스리백을 구축할 전망이다. 전원 광저우 헝다 소속으로 골키퍼 역시 광저우 헝다 수문장 정청이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쉐펑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장린펑도 같은 팀이다.

다만 시나스포츠는 "원정 경기인만큼 중국이 수비에 중점을 둔 뒤 카운터 어택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라면서 "5명의 수비수들이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른쪽 측면에 장린이 서고, 왼쪽 측면에는 쟝즈펑이 자리할 전망. 시나스포츠는 "장린이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에 문제가 없다"면서 "왼쪽 측면은 경험이 풍부한 딩하이펑이 있지만, 공격력이 좋은 쟝즈펑의 출전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장현수와 같은 광저우 푸리 소속인 쟝즈펑은 "장현수와 뛴다면 더 많이 뛰어 장현수의 페이스를 흔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실상 파이브백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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