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1점 차' 韓 리틀야구, 2년 만의 WS 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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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LWS 트위터 캡처)

 

한국 리틀야구가 아쉽게 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컵 탈환에 실패했다.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 석패를 안았다.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의 우승이 무산됐다. 한국 리틀야구는 1984, 1985년까지 통산 3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4회 실점 상황이 아쉬웠다. 대표팀은 0-0이던 4회말 1사 수비에서 상대 4번 코너 러시의 적시타 등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잭 홉코의 삼진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리면서 뼈아픈 2점째를 허용했다.

대표팀은 5회 1사에서 이유민이 우월 1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6회까지 열린 경기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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