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구봉서(90) 씨가 2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1945년 극단 악사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1960, 70년대에는 TV를 통해 배삼룡, 남철, 남성남 등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400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00년 MBC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32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모란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