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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경기연정(聯政)…학교급식 1,038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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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 경기연정(聯政) 협상이 26일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 새누리당 최호 대표 등의 담판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경기도도의회 여야와 경기도는 막판까지 쟁점이었던 학교급식 예산 규모와 지방장관 파견 비율을 이날 오전 합의하고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학교급식 예산은 더민주가 당초 전국 17개 시·도 평균 지원분담률 25%(1700억 원)를 요구했지만, 경기도와 새누리당이 광역시를 뺀 도 단위 광역지자체 평균인 14%를 제시하면서 14.4%인 1,038억 원에 합의했다.

또 지방장관도 당초 5~6명 수준이 아닌 여야 2명씩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더민주와 새누리당의 의원총회에서 협상 결과를 추인 받으면 2기 연정은 곧바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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