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24일 발생한 '갤럭시 노트7' 폭발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라고 밝힌 사용자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뽐뿌에 "노트7 폭발 당사자입니다"라고 밝히며 "현재 조작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린거다 하시는데 그런거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누가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조작질을 하겠습니까? 지금 충전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어제 당시 저는 삼성 정품 충전기로 충전하고 잤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측 직원과 이야기한 결과 분석은 빠르면 하루에서 이틀, 길면 일주일정도 걸린다"면서 "분석 결과 나오면 확실히 알수 있으니 괜히 조작이다 뭐다 근거 없는 루머 퍼트리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분석을 위해 삼성전자 측에 해당 제품을 넘겼다고 밝힌 그는 "기기결함이 있던거라면 삼성측에서 사건 무마하려고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이야기하거나 조작하지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입수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그간 제품 결함으로 인한 폭발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